[이카루스 12기] 이카루스 12기 무인도 탐험기_ 0.출발 부터 생존_윤수좋은날님 후기

이카루스 12기 무인도 탐험기 0.출발 부터 생존 "2016년 여름휴가로 다녀왔던 팔라완 무인도 생존 여행에 대한 기록입니다. 필리핀의 주요 섬들은 대부분 사유지로 소유주가 따로 있어 소유주의 허락을 받고 참여 했으며, 필터링을 한다고 했지만 생존을 위한 수렵 채집을 하면서 다소 잔인하다고 느끼거나 야만적이라고 생각되는 장면들이 일부 포함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음식이나 수렵 채집 활동은 현지인들이 하는 방식으로 문화의 다름이라고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 글은 PC에서 작성되어 PC 화면에 최적화 되었습니다." # 0-1 무인도에 갈때 내게 필요한 것들 ▽ 2016년 07월 29일 금요일. 짐꾸리기. 여행용 배낭이 없어, 등산용으로 큰맘먹고 하나 장만. 하지만 텐트에 침낭만으로 절반의 공간이 차버렸다.넣었다 빼기를 반복. 이것은 정말 필요할까? 끊임 없이 질문을 던져야 했다. 이번 여행은 달리기용으로 구입한 GPS 시계로 여정을 자세하게 기록해 볼 생각이다. #클라터뮤젠 #가방이예쁜데너무많이넣어서안예뻐짐 #텐트 #침낭 #타프판쵸 #마스크 #오리발 #수중카메라 #소주4팩 #김치4개 #옷몇벌 #수중렌턴 #충전팩 #그리고굶을자세 #마지막날챙겨간풍등을날릴수있을까? #루나샌달신고아침마다조깅 ▽ 이미 출국 심사를 맞췄기 때문에 인천공항에 도착하면 일반 탑승권자들이 들어가는 곳 말고, 승무원이나 공항 직원들이 드나드는 통로가 있는데, 그곳으로 들어가서 X-ray 검색대를 통과하면 바로 면세점이 나온다. 이렇게 빠르고 편할수가! 신세계다. 사전 모임에서 만났던 길재와 유리랑 조우. 성민이는 출국 심사가 길어져서 만나지 못했다. ▽ 23:57 1차 목적지인 마닐라에 거의 도착해 간다.(3시간 58분 소요) #0-2.필리핀 공항 터미널 환승 ▽ 01:47 현지 USIM 구입 (현지시각 00:47) 유리와 길재를 만나고, 이번에 사용해보리고 한 현지 USIM을 구입한다. 300페소 짜리 USIM 하나면 일주일동안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 가능하다고 해서 구입. 하지만 내가 필리핀에 체류하는 기간이 일주일이 넘기 때문에 몇일 후 부터 데이터를 사용하고 싶다고고 얘기하고 사용법 안내를 받았다. (나중에 필요할 때마다 충전된 금액에서 조금씩 사용하는 법을 알게되어 데이터 무제한을 쓰지 않음) ▽ 02:30 무료 환승 셔틀버스(현지시각 01:30) 비행기가 1시간이나 연착되어 무료로 운행되는 셔틀 버스가 없을 줄 알았는데, 30분 마다 있던 마지막 버스 탑승할 수 있었다. ▽ 아래 지도는 한국으로 출국했을 때 기록한 지도로 검은색 지점 터미널 1에서 녹색 지점 터미널 3으로 이동했다.(15분 정도 소요) ▽ 마닐라 공항 -> 푸에르토 프린세사 공항 이동(1시간 4분 소요) ▽ 05:33 드디어 이륙. 창문 밖은 날이 밝아오고 있었다. ▽ 06:12 창문 밖으로 바다와 섬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 바다에 떠있는 무인도를 보며 우리가 가는 무인도를 상상해 본다. ▽ 06:35 푸에르토 프린세사 공항 도착. ▽ 개인적으로 두번째 방문인 PPS 공항. ▽ 06:40 공항 밖으로 나오니 작은 가게에서 승철이와 롤로 형님이 기다리고 있었다. #0-3.웰컴 to the 팔라완 ▽ 그리고 미리 팔라완에 들어와 있던 일행들을 만나기 위해 롤로 형님댁으로 가서 무인도에서 불필요한 짐들을 놔두고 팔라완에서 여정이 시작 되었다. 이제 부터 본격적으로 팔라완의 여정이 시작되었다. ▽ 08:15 시장에서 현지식가장 먼저 들른 곳은 팔라완의 현지 시장. ▽ 현지인들이 먹는 현지식으로 오늘의 첫끼니 이자 마지막(?) 끼니를 때웠다. 무인도 들어가면 생각 날 테니 많이 먹어두라고 하지만, 비행기를 2번 갈아 타고온 긴 여정동안 잠도 제대로 못자 밥맛이 있을리가 없었다. 생각보다 현지식은 내 입맛에 맞았다. 몸에 좋다는 쓴맛이 강한 여주도 계속 먹다 보니 느끼함을 잡아주는 김치처럼 먹게 되더라. ▽ 배를 채우고 바로 옆에 있는 수산 시장으로 갔다. 시장에서 판매되는 물고기들을 보고 우리가 무인도에서 잡게 될 생선들이 뭔지 선행 학습을 하기 위해서. ▽ 좁고 어두운 시장안은 비릿한 냄새와 생선들로 가득했다. 물속에서 보면 예쁜 생선들이 가판대 위에 누워 있으니 불쌍한 생각 반, 그리고 무슨 맛이 날까 하는 호기심이 반이다. ▽ Fish Market 에는 생선뿐만 아니라 조개에 야채들까지 판매하고 있었다. 상의 탈의를 하고 코코넛 밀크를 착즙하는 잘생긴 청년 집에서 코코넛 밀크를 구매해 돌아가며 나눠 먹었다. 한국 편의점에서 코코넛 밀크를 사먹었다가 반도 못 먹고 버린 기억이 있었는데, 현지에서 먹어보니 역시나 달고 짜고 느끼했다. ▽수산시장을 나와 곡물 가게도 둘러보는데 천장이 낮아 허리를 굽혀야 이동이 가능했고 바닥은 질퍽 거렸다. 과일파는 곳에서 윤승철 대장은 고구마와 마를 섞어 놓은 듯한 카사바를 구매한다. ▽ 09:30 포트 발톤으로 출발. (2시간 54분) ▽ 배도 채우고, 시장 구경도 하고 이제 3시간이 넘는 이동을 해야한다. 중간에 화장실이 없으니 주유소애 들러 기름도 채우고 화장실도 해결했다. ▽ 12:40 포트 발톤 도착! 오는길에 들은 윤대장의 무인도 스토리. 국내 무 에서는 불을 피우다가 신고 당하기도 하고, 진짜 무인도를 찾고 싶어 구글지도로 검삭하던 중 이곳까지. 그땐 비포장 도로라 정말 힘들었다고. 외국 배낭객들만 이름아름 찾아오는 곳. 동생과 무인도 에피소드를 페이스북에 올렸더니 사람들이 몰려 오늘 같은 무인도 테마 여행이 생겨났다고 한다. #0-4.무인도 입성 ▽ ELSA Beach Resort 에서 무인도에 필요없는 물건들 (돈, 여권)을 맡기고 짐을 다시 꾸려 오늘의 최종 목적지인 해적섬에 가기 위한 준비를 한다. ▽ 13:10 ELSA 리조트를 뒤로 하고 드디어 해적섬으로 출발. 국제선 4시간, 공항 대기 5시간, 국내선 1시간 , 육로 이동 3시간. 한국을 출발한지 12시간이 지난 무인도 여정. 무인도 가는 길부터가 생존의 시작이다. ▽ 우기라고는 하지만 오는길에 날씨 나쁘지 않아 기대를 조금 했는데 출발한지 얼마지나지 않아 먹구름이 드리워지기 시작했다 ▽ 아직까지는 다들 들떠 있다. 우리가 가는 무인도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시원하게 바다를 즐기고 있는 정현이. ▽ 길재야 거기서 뭐하니. ▽ 빗줄기는 굵다 못해 맞으면 아프기까지 하다. 주변이 어두워지고 있는 마치 힘을 다하는 것처럼 비가가 퍼붓기 시작했다. ▽ 13:40 해적섬 도착!!배로 40여분을 달리자 야자수를 품은 너른 비취색 모래해변이 나왔다.영화속에서나 보던 장면. 상상했던 열대의 무인도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뒤로 보이는 산 중턱에 물안개가 끼어 쥬라기 공원(?)같은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악천후 속에서 과연 그들은 어떻게 생존할 것인가..To be continued... [원문보기]_[네이버블로그; 작지만 확실한 행복]_이카루스 12기 무인도 탐험기_ 0.출발 부터 생존 작성자_윤수좋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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