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 우리나라에도 있을까요?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4번째로 섬이 많은 나라입니다.
약 3400여 개의 도서 중 2900여 개가 무인도이고 무인도의 수는 여러가지 이유로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무인도가 버려지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이들은 우리의 영토이자 가능성의 땅이며 상상력을 키워주고, 인근 섬 주민들의 일터이기도 합니다.
이런 무인도를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고민했습니다.
무인도섬테마연구소는 자발적 고립의 무인도를
온전히 경험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3주간의 무인도 체험기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자 1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무인도는 어떻게 가나요?’
‘저도 가고 싶어요.’
‘다음에 데려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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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무인도에 가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구나. 나만 이상한게 아니었구나.’
- 한겨레, 2017년 8월 31일, '무인도에 미치다’ -
부루마블을 하다 무인도에 갔고, 무인도에서 찍었던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16명과 함께 무인도에 가게 된 것이 <이카루스>무인도탐험대의 시작이었습니다.
이후 국내외 무인도에서 개별, 단체, 수련회, 워크숍 등을 진행해왔습니다. 현재까지 40기가 넘게 진행된 <이카루스>무인도탐험대에 500여 명이 다녀갔습니다. 아무 것도 없는 무인도에서 먹을 것부터 몸을 녹일 불까지 직접 마련해야하는데 말이죠.
‘진짜 나를 찾고 오겠다.’ 라는 분이나
‘누구에게도 고민을 토로할 수 없어
이렇게 섬으로 왔다.’는 분,
직장을 그만두고 새로운 마음을 가진 분,
아들과 손잡고 온 아버님, 선생님,
신혼부부지만 과감히 무인도를 찾은 분,
세계여행의 시작점으로
무인도에 오신 분도 있었습니다.
무인도섬테마연구소는 그 이유가 다르더라도
각자의 무인도를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